참여기업 성과조사를 자동화해야 하는 이유
기업이 성과조사에 매출을 직접 적으면 기관은 그 숫자를 하나하나 검수해야 합니다. 기업마다 서로 다른 기준의 매출을 적고, 옮겨 적다 틀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매출 칸에 기준이 다른 숫자가 들어옵니다
회사 한 곳의 같은 해 매출도 어느 서류에서 찾느냐에 따라 값이 다릅니다.
| 숫자 | 어디서 나오나 | 다른 숫자와 갈리는 지점 |
|---|---|---|
| 재무제표 매출 | 법인세 신고 때 낸 표준재무제표 | 결산 조정이 들어간 연 단위 값 |
|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 부가가치세 신고서 | 신고 시점 기준이고, 면세 매출이 따로 붙음 |
| 발행 매출 |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카드 결제 내역 | 증빙을 끊지 않고 잡힌 매출과 결산 조정이 빠짐 |
「작년 매출을 적어 주세요」라고 물으면 기업은 답하는 사람이 손에 든 서류의 숫자를 적습니다. 질문이 기준을 정하지 않았으니 기관이 받은 칸에는 정의가 다른 숫자가 나란히 놓입니다.
고용 인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를 넣느냐, 조사 기준일 하루의 인원이냐 한 해 동안 새로 뽑은 인원이냐에 따라 직원 수가 달라집니다. 4대보험 명부도 종류에 따라 퇴사자가 빠지기도 하고 남기도 합니다. 명부별 차이는 4대보험 가입자명부와 고용보험 가입자명부의 차이에 정리했습니다.
증빙은 맞는데 입력한 숫자가 다릅니다
증빙서류를 함께 받아도 오류는 남습니다. 서류를 보고 조사표에 숫자를 옮겨 적는 단계에서 생기기 때문입니다.
- 조사표 단위가 천 원인데 원 단위 금액을 그대로 적으면 0이 세 개 더 붙습니다. 반대로 한 번 더 나눠 0이 빠지기도 합니다
- 공급가액 대신 부가세를 더한 합계를 적으면 그 기업만 10% 부풀어 있습니다
취합하는 담당자는 어느 값이 맞는지 가려내기 어렵습니다
기업 수백 곳의 숫자를 모은 표에서는 틀린 값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부가세를 더한 매출은 조금 더 번 기업과 구분되지 않고, 0이 붙은 매출도 규모가 큰 기업이 섞여 있으면 묻힙니다.
가려내려면 기업마다 첨부 파일을 열어 입력값과 대조해야 합니다. 성과보고 마감 직전에 이 대조를 전수로 하기는 어려워서, 대부분 적힌 숫자를 믿고 넘어갑니다. 틀린 값은 그대로 합계와 보고서에 들어갑니다.
실제로 한 액셀러레이터는 홈택스에서 받을 수 있는 항목은 기업이 직접 입력하지 못하게 막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원본에서 받으면 옮겨 적는 단계가 사라집니다
질링스는 기업이 공동인증서를 한 번 연결하면 매출을 홈택스 신고 자료에서 받아 오고, 고용 인원은 4대보험 명부 파일에서 읽어 채웁니다.
- 모든 기업이 같은 기준으로 숫자를 냅니다. 발행 매출이면 전부 발행 매출이고, 재무제표 매출이면 전부 재무제표 매출입니다
- 기업이 숫자를 옮겨 적지 않으니 단위 착오나 자릿수 오류가 생길 자리가 없습니다
- 숫자마다 출처가 남습니다. 이상한 값이 보이면 어느 신고서의 어느 기간 값인지 거슬러 확인할 수 있습니다